국가발전 심포지엄서 제도 개혁 제언
"AI 발전 대처에 기업 국가 미래 달려"
"투자에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
손경식 경총 회장이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2026.02.24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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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16일 "인공지능(AI) 같은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지금도 여전히 과거 산업화 시대의 틀에 맞춰진 우리 법·제도를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춰 속도감 있게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서 AI가 만들어 가는 생산적 사회를 주제로 열린 2026 국가발전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경총과 국가원로회의가 공동 개최했다.
손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불안 요인,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사회 활력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가 많은 상황"이라며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의 발전에 어떻게 대처하고 기술 우위를 누가 차지할지에 기업의 생존은 물론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며 "AI나 로봇 같은 기술을 활용해 기업 생산성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과감한 AI 투자에 나서는 강력한 기업가정신이 발현되어야 하나,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 차원의 규제 해소를 제안했다.
아울러 "기업이 혁신하는 과정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 로봇에 의한 인력 대체로 많은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을 우려도 있다"며 "급격한 기술 진보에 따른 변화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소통과 숙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임문영 국가인공지능 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종합토론에는 유장희 원지원(국가원로회의 산하 싱크탱크) 원장, 곽노성 동국대 명예교수, 김길홍 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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