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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 ‘공인생물자원은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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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하고 있는 해양바이오뱅크가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생물자원은행(KS J ISO20387)’ 인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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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바이오뱅크 수장고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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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바이오뱅크는 해양생물자원 가운데 항산화, 향균 등 유용한 기능을 지닌 소재를 발굴해 산업계와 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있는 인프라 기관이다. 해양바이오는 해양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분야의 소재와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유망 신산업으로도 꼽히고 있다.

    바이오뱅크가 KOLAS로부터 취득한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은 시설이 관리하는 생물자원의 수집, 보존, 저장, 분양 등 전 과정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품질 경영시스템과 기술적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으로, 운영체계와 품질관리·기술 적격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한다.

    ISO20387은 해양 미생물에 대한 국제표준 인정으로 해양바이오뱅크가 제공하는 해양미생물 자원의 품질과 신뢰성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증해 준다. 이에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은 더 안정적이고 표준화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국제표준에 기반한 해양생물자원 제공을 통해 화장품과 식품,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해양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관련 소재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며 “관련 기술의 사업화와 제품의 수출 경쟁력 제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해수부와 자원관은 이번 인정 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바이오뱅크가 제공하는 미세조류, 추출물, 유전자원 등까지 국제표준 인정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유용한 효능을 지닌 해양바이오 소재에 대한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해양바이오뱅크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를 비롯한 총 7개의 바이오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해수부 서정호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해양바이오뱅크가 국제적 수준의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많은 기업이 해양바이오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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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가 취득한 ‘공인생물자원은행(KS J ISO20387)’ 인정서.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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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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