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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큐리티는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Matter)'가 1.5 버전부터 카메라를 지원해 해킹 우려를 받는 IP 카메라의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매터는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에서 개발한 개방형 스마트홈 표준이다. 사용자 편의에 중점을 둬 제조사가 달라도 기기 간 호환을 가능하게 한다.
매터는 이런 연결성뿐만 아니라 보안 성능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 기기에 '정품 인증서(DAC, Device Attestation Certificate)'라는 디지털 신분증을 부여한다. 인증서가 없으면 신뢰할 수 없는 기기, 즉 위조된 기기나 불법 기기가 되기 때문에 원천 차단된다. 또 가정 내 사용자 인가 없이 기기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호환성 외 기기 무결성을 확보하기 때문에 IP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드림시큐리티 설명이다.
기존 매터(1.4 이하)에서는 카메라 기기를 지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1.5부터 실내외 보안 카메라와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됐다.
또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음성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Pan·Tilt·Zoom) 제어 등 기능도 포함돼 실효성이 높아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업계 최초로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하기도 했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1.5 표준부터 카메라가 정식 지원됨에 따라, 영상 가전 업체들도 단순 비밀번호 체계를 넘어선 인증서 기반의 무결성 보안을 채택할 수 있다”며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수준을 넘어 기기 자체가 고유한 디지털 신분증을 갖게 해 비인가 접근이 물리적으로 차단된다”고 말했다.
매터 인증서를 발급하는 곳은 전 세계 15곳 뿐이다. 국내에서는 드림시큐리티가 유일하게 CSA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PAA(Production Attestation Authority)'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영 드림시큐리티 실장은 “국내 유일 매터 인증서 발행 기관으로서 제조사들이 사생활 유출 걱정 없는 안전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보안의 뿌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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