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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그래디언트, 자사주 16% 전량 소각 결정…“주주가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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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5만 주 전량 소각…취득가액 331억 규모

    자본준비금 감액 상정…2027년 비과세 배당

    2022년 이후 650억 매입…주주 환원 지속

    헤럴드경제

    그래디언트 CI [그래디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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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그래디언트가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의 약 16%에 달하는 대규모다.

    그래디언트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 약 225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대상 자사주의 가치는 취득가액 기준 약 331억원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상법 개정 취지에 발맞춰 전체 주주의 이익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소각은 이익 소각 방식으로 진행되어 자본금 감소 없이 주식 수만 줄어든다. 이에 따라 주당 가치와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되어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실질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소각 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는 1143만1284주로 감소하게 된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6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왔으며, 최근에도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향후 취득이 완료되는 자사주에 대해서도 추가 소각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그래디언트는 주주총회에 자본준비금 감액 안건도 상정했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안건이 승인될 경우 2027년 배당금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어 주주들의 실질 배당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디언트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 당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시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주 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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