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화)

    [자막뉴스] "푸틴과 약속"...신변이상설 커지는 모즈타바, 국경 넘었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쿠웨이트 일간지 '알 자리다(Al-Jarida)'는 모즈타바가 러시아 군용기를 이용해 극비리에 모스크바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이송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보안과 정밀 치료를 약속했습니다.

    '알 자리다'는 위치 노출을 우려한 보안상의 이유가 이번 러시아행의 핵심 결정 요인이었다고 분석합니다.

    그러면서 모즈타바가 현재 모스크바 외곽 대통령 관저 내 사설 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뒤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지난 2월 28일 테헤란 공습 당시 부친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와 함께 현장에 있었고, 이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서방 매체들은 부상 정도가 심각해 혼수상태에 빠졌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와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모즈타바가 다리와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안면 부위가 훼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 정부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합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부 장관 : 새 최고지도자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는 어제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그는 헌법에 따라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모즈타바가 직접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고, 국영 방송 아나운서가 성명을 대독하는 방식을 취하면서 의구심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TV 모즈타바 하메네이 성명 대독 : 전쟁이 계속된다면 우리의 전략적 이익에 따라, 적의 가장 취약한 곳에 또 다른 전선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실제 신변 상태는 앞으로 국제 정세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화면출처ㅣMS NOW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