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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쎈뉴스 / The CEN News 신효은 기자) 조선 최초 여성 비행사 권기옥을 비롯한 여성 선구자들의 삶이 웹툰으로 재조명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16일 한국 근현대사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여성 6명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 '최초의 여성들'을 연재한다고 밝혔다.
웹툰은 사회적 제약과 식민지 지배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개척한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는 콘텐츠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제작됐다. 김소희, 원혜진, 유승하, 최호철, 고정순, 최경진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 인물의 이야기를 한 편씩 맡아 그려낸다.
최초 여성 비행사 권기옥 (사진=연합뉴스) |
오는 17일 처음 공개되는 작품 '나의 꿈이 너를 날아오르게'는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의 삶을 다룬다. 권기옥은 학생 시절 비밀결사대 '송죽회'에 가입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고 평양에서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1923년 12월 중국 윈난 육군항공학교 1기생으로 입학해 비행사 자격을 취득하며 조선 여성 최초의 비행사가 됐다.
권기옥은 임시정부의 소개로 중국 항일운동가 펑위샹 휘하 공군에 들어가 약 10여 년 동안 중국 공군에서 복무하며 항일 전선에서 활동했다.
코드롱 G.3에 탑승한 권기옥 모습 (사진=국립항공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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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여성 선구자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1920년대 중반 조선 최초로 단발머리를 한 신여성 강향란, 한국 역사상 최초로 고공 농성을 벌인 강주룡의 삶이 담긴다.
또 1952년 여성 최초로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고 1954년 최초의 여성 변호사가 된 이태영, 한국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이야기도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은 매주 화요일 인물별로 4회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재단은 한글 연재를 마친 뒤 영문판도 공개하고, 향후 웹툰을 모아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역사 속 여성 선구자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권과 평등,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연합뉴스, 국립항공박물관
(더쎈뉴스 / The CEN News) 신효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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