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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120년 넘어 돌아온 기록...하와이 속 경남 독립영웅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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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효은 기자]
    문화뉴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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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신효은 기자) 하와이 이민 자료를 통해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활동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경남대표도서관은 16일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하와이에서 찾은 경남의 독립영웅들' 특별전을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창원대 '한인 디아스포라 발굴조사단'이 하와이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1903년부터 1905년 사이 하와이 초기 이민자 가운데 창원, 진주, 밀양, 남해 등 경남 출신 인물들의 삶을 5개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이 조명된다. 진주 수곡동 출신으로 추정되는 김평일은 임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기부한 인물로 소개된다. 창원 웅천 출신 주자문은 3·1운동 소식을 접한 뒤 50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관람객들은 하와이 이민자들이 세운 시멘트 묘비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경남 출신 이민자들은 동료를 추모하기 위해 시멘트로 묘비를 만들고, 굳기 전 손가락이나 도구로 고인의 이름과 고향을 새겼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이러한 시멘트 묘비가 120여 년의 시간을 넘어 당시 이민자들의 경남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은 4월 19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경남도

    (더쎈뉴스 / The CEN News) 신효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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