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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국 전략 컨설팅 기관 '옥스퍼드 인사이트'가 발간한 '2025 정부 AI 준비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195개국 정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AI 준비도 지수 조사에서 종합점수 76.9점으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동아시아 내에서는 싱가포르(7위), 중국(8위), 일본(14위), 대만(31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글로벌 평균 42.5점, 동아시아 평균 50.32점을 웃도는 성적이다. AI 준비도 지수는 정부가 AI를 통해 공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얼마나 갖췄는지를 분석한 지표다.
한국은 6개의 세부 지표에서 고른 성적을 보였다. 특히 정책 비전과 실행 의지를 평가하는 '정책 역량' 부문이 96점으로 가장 높았다. 데이터 관리와 법적 체계를 다루는 '거버넌스' 부문도 90.7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AI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측정하는 '회복력'은 82.7점, '공공 도입'은 79.2점, 인프라와 데이터 품질을 다루는 'AI 인프라'는 68.21점, 산업 성숙도와 인적 자본을 다루는 '개발·확산' 부문은 65.88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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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한국의 'AI 기본법'에 주목했다. AI 기본법은 동아시아 최초이자 유럽연합(EU)의 AI 법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포괄적인 AI 법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과의 기술 협력을 통한 국제 표준화와 거버넌스 체계 협력도 우리 정부의 강점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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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글로벌 AI 리더십의 구도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양극화 추세에 있다고 봤다. 올해 글로벌 AI 지형은 최첨단 AI를 개발할 자원과 인재를 보유한 소수의 국가인 '모델 메이커(Model Makers)'와 AI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해야 하는 다수의 '모델 테이커(Model Takers)'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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