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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놀이터에 날아든 '총탄'…군 사격훈련 전면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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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구의 한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소총 탄두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군 당국이 훈련을 전면 중지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북구의 한 놀이터입니다.

    지난 16일 오후 이곳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무언가에 목 아래 부위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몸에서 발견된 건 소총 탄두였습니다.

    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가 난 놀이터는 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입니다.

    <사고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음성)> "등교할 때도 걸어서 가고 또 학원도 가고 놀이터도 가고 하는데 당분간은 불안해서 뭐 어떤 조치가 있기 전까지는 밖에서 놀라고 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사고 지점에서 1.4km 떨어진 곳에는 군 사격훈련장이 있습니다.

    주민과 학부모들은 이번 사고에 불안을 호소합니다.

    <사고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음성)> "하교 후 초등학교 근처에 이런 총 가지고 연습할 수 있는 시설이 또 가까운 데 있어서는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군 당국은 훈련 과정에서 탄두가 외부로 날아갔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석진 / 육군공보과장> "현재 사격장에 대해서 안전점검 및 위험성 평가 시행 등을 통해서 필요한 후속조치를…"

    육군은 전국 모든 부대의 개인화기 사격훈련을 전면 중지하고 사격장 안전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훈련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문섭]

    [영상편집 노일환]

    #대구_북구 #놀이터 #사격훈련 #탄두_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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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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