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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삼성SDS, AX·AI 인프라 드라이브…정기 주총서 AI 풀스택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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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재편 넘어 대외사업 키운다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 전면 확대

    클라우드 매출 비중 41% 돌파

    GPUaaS·AI 데이터센터 성장동력 육성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인공지능 전환(AX)과 AI 인프라를 앞세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재편을 넘어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으로 대외사업 비중을 키우고,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본격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데일리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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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는 18일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삼성SDS가 2025년 매출 13조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IT서비스 부문 매출의 41%를 넘어서는 등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올해 핵심 전략으로 AI 인프라, AI 플랫폼, AI 솔루션을 포괄하는 ‘AI 풀스택’ 체계를 제시했다. 기업 고객의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인프라 구축부터 실제 업무 적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AX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AI 인프라 부문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확산에 맞춰 최신 GPU 모델 기반의 고성능 AI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플랫폼 부문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대형언어모델(LLM)과 기업 업무 시스템의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또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로 참여해 공공·금융·제조·유통·서비스 등 여러 산업군에서 1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AI 솔루션 부문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비롯해 엠로, o9,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올해 AX센터를 중심으로 AI 사업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외사업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동시에 미래 성장의 축이 될 AI 인프라 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와 DBO 사업을 추진하고, GPUaaS와 패브릭스 등 AI 서비스 확산 기반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주 편의성 제고에도 공을 들였다. 삼성SDS는 주주총회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고, 사전 신청 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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