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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정청래 "검찰개혁 이심정심"…국힘 필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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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공소청·중수청 설치법 당정청 최종안을 발표하고 내일 본회의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검찰개혁법안을 직접 설명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어제 긴급 회견을 열고 공소청과 중수청 설립법 최종 수정안을 발표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늘 아침엔 방송인 김어준 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당정청 협상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정 대표는 "두 법안에 대해 다이렉트로 청와대와 협의했다"며 "불필요한 오해, 전언에 의한 오해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김어준의 '뉴스공장' 중)> "이심정심으로 다 했습니다. 이재명의 마음, 정청래의 마음이 일치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공소처의 책임자의 명칭에 대해 "법에는 '검찰총장'으로 돼 있지만, 그냥 공소청장으로 부르면 된다"고 했고, 수사 개시때 검사 통보 의무를 담은 중수청법 45조를 통으로 편집한 것은 강경파가 아닌 청와대 제안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어준씨 유튜브에서는 '검찰 거래설'이 최초로 제기됐었죠.

    이 때문에 친명계를 중심으로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 정 대표의 출연을 놓고 당내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오전에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는 '중수청 법'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됐습니다.

    이어 곧 열릴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공소청과 중수청 두 법안 모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들을 처리할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재명 대통령 7개 사건 공소취소 국정조사'를 놓고도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국회의장을 찾아 "검찰 압박용 국정조사"라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조작'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장이고, 검찰에게 '공소를 취소하라'라고 하는 하나의 압박성 국정조사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경남 진주에서 진행한 현장 최고위에서 "시작도 안 한 국정조사 의심스럽다면, 당당하게 특위에 참여하고 거기서 할 말을 하라"며 국민의힘에 대응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공천을 둘러싼 진통이 상당한 것 같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이른바 '혁신 공천'이 현역 컷오프로 이어지자, 예비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충북의 경우 컷오프된 김영환 충북지사가 법원에 '공천배제 효력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이 위원장이 김수민 전 충북정무부지사의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가운데, 상황이 악화되자 김 전 부지사는 SNS에 "경선을 통해 결정해달라"고 공관위에 요청했습니다.

    중진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진 대구시장 경선 역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SNS에 "대구가 키운 정치인답게 더 큰 정치를 하라.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달라"고 쓰며, 중진 의원 컷오프 의지를 밝혔습니다.

    6선 주호영 의원은 "호남 출신인 이정현 위원장이 대구를 얼마나 안다고 낙하산을 꽂냐"고 반발했고, 3선 추경호 의원은 "당을 위해 헌신하고 싸운 사람이 누군지 물어보면 답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공천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면접을 본 데 이어, 대구시장의 경우 김부겸 전 총리의 결단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며 출마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서울과 경기 등 경쟁이 뜨거운 지역도 경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선거운동 체제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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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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