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AI 인재 동시 선점 나서
CJ ENM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26년 상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나선다./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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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CJ ENM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26년 상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나선다. CJ ENM은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빠른 일정으로 크리에이터 채용을 시작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의 AX(AI 전환)를 함께 할 IT 인재 확보에 나섰다.
19일 CJ ENM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핵심은 크리에이터 전형 확대·개편이다. 기졸업자와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정규 트랙 'Creator 전형'을 기존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겼고,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를 조기 선발하는 'Be the First 전형'도 새로 만들었다. 크리에이터가 취업을 조기에 확정함으로써 졸업 전부터 안정적인 커리어를 설계하고 콘텐츠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CJ ENM의 상반기 공개채용은 총 5개 직군 13개 직무로 진행된다. 크리에이터 전형에서는 예능·음악 제작PD와 드라마 프로듀서를 선발하고, 일반 전형에서는 영화기획제작, 아티스트제작, 글로벌 마케팅, 콘텐츠 촬영, 무대 디자인, Business Planning, Finance, Global HR 등 다양한 직무를 모집한다. 특히 Business Planning 직무는 IP, 플랫폼, 글로벌, 티빙 등에 배치해 미래의 CFO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과정은 크리에이터 전형과 일반 전형이 나뉘며, 지원자는 4월 1일 오후 5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같은 날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계획을 밝혔다. 모집 분야는 AI, DX, Software, ERP System, Security, Data, Infra Service, Network Service, UX/UI, 사업지원, 경영지원, 인사 등 총 12개다. 특히 올해는 AI 분야를 전략적으로 강화하며 관련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AI 엔지니어는 딥러닝 프레임워크 기반 AI 기술 개발뿐 아니라 언어 AI, 피지컬 AI, 에이전트 기반 응용서비스 개발을 맡게 되며, DX 엔지니어는 CJ그룹 주요 사업군의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류전형 이후 AI 역량검사, 직무 테스트 및 인성검사, 1·2차 면접, 약 3주의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실무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3월 24일과 27일 두 차례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이용욱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담당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AX를 지원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변화에 도전하며 성장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CJ의 의지는 한국식 공채 제도의 발판이 됐다. 현재 CJ그룹의 모태가 되는 제일제당은 1957년 당시 삼성물산, 제일모직과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을 뽑는 대규모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1993년 계열 분리 후에도 공채 전통을 이어오며 올해로 70년째 인재 성장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나이·성별·연차와 관계없이 구성원들의 도전을 장려하는 '하고잡이' 인재상은 CJ고유의 조직문화로 뿌리내렸다. 최근에는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 철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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