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영자신문 더내셔널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이 시설에 대한 여러 의문이 있으며 원심분리기가 가동 중인지 아니면 비어있는 상태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지하에 아직 사찰단이 직접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더내셔널은 이스파한이 이란의 네번째 우라늄 농축 시설이며 IAEA는 60% 순도 우라늄 약 440kg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도가 90%까지 높아질 경우 무기로 사용될 수 있으며 핵무기 10개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이 지난해 6월 미군의 공습 받기 이전의 장소에 그대로 있는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으나 현재 같은 전쟁 상황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그로시 사무총장은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전쟁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란은 나탄즈와 포르도우에 우라늄 농축 시설을 거느리고 있다.
나탄즈 시설의 입구는 이번 전쟁에서 공습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이스파한의 계획을 IAEA에 알렸으나 사찰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도가 없다고 하고 있으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란이 핵시설에 대해 공개할 때까지 평화 목적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로시는 이란과의 협상을 위한 프레임웍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쟁이 끝나도 IAEA 사찰단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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