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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李 대통령, 지역 관광 활성화 지시…“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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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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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쟁'을 주문하며 지방 경제 살리기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고유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메시지다.

    이 대통령은 19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달라”고 참모진에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사회수석실로부터 '지역 문화 격차 해소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은 직후 나온 발언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일본 아베 전 총리가 추진했던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해외 사례까지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 고유의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키워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된 교육·경제 현안도 함께 다뤄졌다. 사회수석실이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불리는 거점 국립대 육성 방안을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서울대와 지방 국립대 간 재정 지원 격차의 원인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경제성장수석실은 지방 경기 흐름이 일부 개선됐다는 점도 보고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민간 소비와 서비스업 경기가 전 권역에서 회복세를 보였고, 취업자 수 증가 폭도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 간 누적된 성장 격차로 인한 구조적 불균형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역 상권 혁신, 건설 경기 활성화, 지방 기업 우대를 위한 공공 조달 개선 등 후속 대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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