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엄흥도 충절 기록 '충의공엄선생실기'. 울주민속박물관 제공. |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상래 기자) 울주민속박물관이 조선시대 충신과 관련된 귀중한 유물 2점을 기간 한정으로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단종에 대한 충절로 알려진 엄흥도와, 계유정난으로 화를 입은 영천 황보 가문과 관련된 '충의공엄선생실기'와 '황보석추존교지'다. 전시는 오는 4월 26일까지 기획특별전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충의공엄선생실기'는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엄흥도의 충의를 기록한 책이다. 1817년 후손 엄석헌이 처음 간행했으며, 이후 1937년 추가 자료를 보완해 재간행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에는 후대에 보충된 사적과 추증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황보석추존교지'. 울주민속박물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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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전시되는 '황보석추존교지'는 조선 정조 때 황보석을 가선대부 참판으로 추증하고 복권한다는 내용을 담은 교지다. 황보석은 황보인의 장남으로, 정치 격변기 속에서 희생된 인물로 평가된다.
박물관 측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관련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후손들이 기증한 유물을 일반에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정치 격변 속 인물들의 충절과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상래 기자 by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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