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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정상 경제외교에 기업 목소리 반영…정부 '기업 헬프데스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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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제·방문국 직접 제안

    수출·수주 연계 위한 사전 의견수렴 체계 구축

    정부가 정상 경제외교에 기업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상시 소통 창구를 가동한다. 정상외교를 수출·수주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부는 오는 23일부터 정상 경제외교 관련 기업 의견을 상시 접수하는 '기업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상 간 회담과 이를 계기로 열리는 경제행사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프로젝트 수주,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주요 계기로 활용돼 왔다. 다만 그간 기업 수요를 사전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상 경제외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 수렴 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시아경제

    코트라 경제외교 활용포털 내 기업 헬프데스크 팝업창. 산업통상부.


    이에 산업부는 코트라 '경제외교 활용포털' 내에 헬프데스크를 개설해 기업이 직접 정상회담에서 논의되길 원하는 의제나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은 국가 방문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포털 내 간편회원 인증을 통해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향후 간편인증 시스템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관계기관은 접수된 기업 의견을 취합해 검토·협의를 거친 뒤 정상 경제외교 일정과 의제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코트라 등 주요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상 경제외교에 연계할 방침이다.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기업이 헬프데스크를 통해 정상회담에서 논의되길 희망하는 의제와 국가 방문을 제안하면,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상 경제외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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