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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중진공, 중기업 대상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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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 모집

    중기업의 중견기업 도약 위한 대규모 직접금융 활로 개척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6년 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경남 진주시 중진공 본사


    스케일업금융은 우수한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체 신용만으로는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민간 자금과 정부 재정을 결합한 자산유동화방식(P-CBO)을 활용해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중기업의 실질적인 스케일업을 뒷받침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65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약 27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 중 25개사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16개사는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중진공은 이번 공고를 통해 약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5년 만기로 120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특히 혁신성장 분야, 초격차·신산업 분야, 도약(Jump-Up) 프로그램 선정기업 등 우수 중기업을 중점 지원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기업 중 신용평가사의 회사채 신용평가에서 B+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이다. 기업당 지원 규모와 발행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스케일업금융 신청은 내달 3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국 34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우수 중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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