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2025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 발표
작년 상용근로자 연 임금총액 전년비 2.9% 오른 5061만원
특별급여 인상률이 4.3%로 전년(0.4%)보다 크게 높아져
300인 이상 사업체 임금 100으로 볼 때 300인 미만은 61.4
상용근로자 연 임금총액 및 인상률 (자료=경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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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22일 발표한 ‘2025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2025년 연 임금총액(정액급여+특별급여, 초과급여 제외) 평균은 5061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300인 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 연 임금총액 인상률은 3.9%로 특별급여가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지난해(2.2%)보다 높아졌다.
2025년 연 임금총액 인상률은 2.9%로 지난해와 유사했다. 이는 정액급여 인상률이 2.7%로 전년(3.2%)보다 둔화됐으나, 특별급여 인상률이 4.3%로 전년(0.4%)에 비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비교기간을 2020년 이후로 확장하면, 2020년 대비 2025년 연 임금총액 인상률은 19.9% 인상되었으며, 같은 기간 특별급여 인상률은 28.3%로 정액급여 인상률(18.7%)보다 9.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300인 미만 사업체 연 임금총액은 4538만원, 300인 이상 7396만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 임금을 100으로 볼 때 300인 미만 사업체는 61.4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사업체 연 임금총액 인상률은 3.9%로 전년(2.2%)보다 높아졌다. 이는 정액급여 인상률이 다소 둔화했으나, 전년에 감소했던 특별급여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 연 임금총액 인상률은 2.5%로 전년(3.0%)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업종별 연 임금총액은 금융·보험업이 938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숙박·음식점업은 3175만원으로 가장 낮아, 두 업종 간 격차는 6212만원에 달했다. 연 임금총액의 전년 대비 인상률 역시 금융·보험업이 5.9%로 가장 높았으며, 광업이 0.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작년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이 처음으로 5천만원을 넘고, 특별급여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이제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확산, 근로시간 유연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만 고령자 계속고용이나 근로시간 단축 같은 사회적 과제를 부작용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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