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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월)

    광주 북구청장 경선 '무주공산 쟁탈전' 도시 재편·AI 공약 맞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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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상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주상 기자 | 현직 구청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광주 북구청장 경선이 다자 경쟁 구도로 재편되며 정책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들은 각종 개발 현안과 미래 산업 전략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섰다.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는 김대원·신수정·정달성·김동찬·조호권·정다은·문상필 후보가 참석해 북구 발전 구상을 밝혔다.

    이번 경선의 핵심은 '도시 구조 재편'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압축된다.

    특히 광주역 기능 재편과 31사단 이전 문제는 대부분 후보가 언급하며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후보들은 행정 중심 이동, 철도 인프라 재구성, 군부대 이전 후 부지 개발 등을 통해 도시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함께 AI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은 공통 공약으로 제시됐다. 다만 실현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일부 후보는 AI 기반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실증단지 구축을 강조한 반면, 다른 후보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밀착형 경제 정책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북구의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행정 혁신과 정치 변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일부 후보는 기존 정치 관행을 비판하며 실질적 성과 중심의 구정 운영을 강조했다.

    다자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경선은 정책 경쟁과 함께 조직력 대결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연설회 이후에도 지지자 간 응원전이 이어지며 현장 열기를 반영했다.

    북구청장 경선은 24일부터 25일까지 권리당원 투표로 1차 예비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한 뒤,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광주전남 이주상 기자 eaglefo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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