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동사태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기중앙회 각 분야 이사장들이 참석해 중동사태에 따른 파급효과를 설명했다"며 "대체로 물류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문제가 제기됐고, 수출기업의 해외 공증 비용과 은행 거래 어려움으로 수출대금을 못 받는 문제도 언급됐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6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수출바우처 제도 개선을 비롯해 물류비 지원 대상을 전 노선 수출 중소기업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또 포워더(Forwarder)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물류지원 체계 구축과 석유 유통시장 거래구조 개선을 통한 주유소 비용부담 완화를 건의했다. 아울러 중동발 공급망 불안 대응 및 중소기업 피해 지원 확대, 조달청 비축물자 운영 개선 등도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중소기업중앙회 중동상황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24 ryuchan0925@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강 대변인은 "중동 특화 긴급 물류바우처 정산의 안정성 확보와 산업부의 긴급 지원바우처 패스트트랙 선정 기준 완화 등 제도적 문제는 당정협의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요청 사항 중 추경으로 해결할 부분이 있고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당장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관심을 집중하며 정부와 계속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강 대변인은 "수출대금 수령 어려움에 대한 금리 지원과 추경으로 해결 안 되는 부분에 대한 금융 지원 요청이 있었다"며 "본의 아니게 중동사태 때문에 파산이 늘어나면 안 되는 만큼 정부가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민주당이 나프타 수급난 관련 수출제한 등 여러 대안을 검토 중이며, 정부의 추경안이 나오면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imsh@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