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신천지 위장 조직' 한국근우회 압수수색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희자 근우회장 피의자
'친윤' 의원에 불법 후원 혐의…근우회 가교 의심
[앵커]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위장 단체로 지목된 한국근우회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합수본은 근우회가 교단과 정치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위장 조직으로 알려진 한국근우회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영장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이희자 근우회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는데, 이희자 근우회장의 자택 역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신천지 관련 자금으로 이른바 '친윤' 국회의원들에게 천만 원씩 불법 후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합수본은 신천지가 근우회를 중심으로 정치권에 접촉해왔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신천지 정교 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인 고동안 전 총무와 자금 관리자 배 모 씨의 횡령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합수본은 이들이 교단에서 빼돌린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데, 근우회와의 연관성도 살펴볼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합수본은 정교유착 의혹의 또 다른 축인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18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신천지와 통일교 그리고 전·현직 국회의원과 정당까지, 합수본이 전방위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교유착 의혹의 실체가 조만간 규명될지 주목됩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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