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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통합돌봄 27일 전국 시행 앞두고…일차의료 방문진료지원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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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25개 자치구 지원… 전국 최초

    건강·주거 등 5개 분야 58개 서비스

    서울시가 27일 통합돌봄 사업의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서울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가동한다. 전국 최초로 ‘일차의료 방문 진료 지원 센터’를 운영해 통합돌봄 방문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 기관과 대상자, 25개 자치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서울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상대로 건강, 보건의료, 일상 돌봄, 장기 요양, 주거 등 5개 분야 58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6개월마다 예비 대상자를 관리해 필요시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도봉구 방학동에 일차의료 방문 진료 지원 센터를 설치한다. 시의사회가 위탁 운영을 맡아 방문 진료 대상자와 적합한 의료 기관 연계, 의료 기관용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일차의료 방문 진료 기관 2500곳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7000곳으로 늘려 방문 진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25일 서울대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 13곳, 시립 병원 7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돌봄 연계가 필요한 퇴원 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만든다. 병원이 환자의 의료·돌봄 필요성을 판단해 자치구에 의뢰하면 자치구가 사전 조사와 맞춤형 계획을 통해 퇴원 전부터 지원하는 구조다.

    시는 올 하반기엔 일부 자치구에 퇴원 환자나 시설 퇴소 또는 예정자를 위한 ‘단기 회복 시설’을 시범 운영한다. 이 시설에선 퇴원 환자 등이 일정 기간 거주하며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서울형 통합돌봄 기본 계획(2026∼2030년)을 수립하는 한편, 자치구 간 정보 공유와 균질한 돌봄 서비스를 위한 ‘돌봄 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의 통합돌봄 종합상황실(돌봄복지과)이나 콜센터(1668-0120)에 문의하면 된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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