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SNT모티브는 SNT로보틱스의 지분 100%를 300억원에, 스맥 지분 13.6%를 46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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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SNT로보틱스에 대한 지분 취득은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진출 및 SNT모티브의 모터 기계 기술과의 시너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스맥에 대한 지분 취득은 SNT모티브가 스맥에 대한 지분 인수 경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SNT로보틱스 취득을 통해 로봇이라는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SNT로보틱스는 방산 및 소방 목적의 사족 보행 로봇을 개발 중”이라며 “수십 년간 자동차용 모터·전자·기계 기술을 축적한 SNT모티브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용 액추에이터와 관련 부품 개발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스맥 지분 취득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SNT모티브가 SNT홀딩스의 취득 금액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하는 것은 13.6% 지분을 한꺼번에 인수하는 데 따른 프리미엄과 경영권 분쟁으로 상승한 주가를 고려할 때 이해 가능한 수준”이라면서도 “스맥 지분 구조상 SNT그룹 지분(21.2%)과 현 경영진 지분(17.7%)을 감안하면 경영권 확보를 위해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지분 취득이 진행될 경우 주가 흐름과 취득 금액에 대한 단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사업 시너지는 경영권 확보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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