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6년03월11일 08시2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전원공급장치(PSU) 시장의 강자에서 바이오와 로봇, 친환경 에너지를 아우르는 첨단 기업으로 탈바꿈한 와이투솔루션(011690)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매섭다.
특히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파격적으로 높여 잡은 바이오연료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미국 합작법인 룩사바이오의 기술 이전(License out) 시점은 기업가치 재평가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와이투솔루션의 5개 핵심 현안에 대해 경영진의 답변을 정리했다.
(사진=와이투솔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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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이오연료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6배 이상 높은 25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실현 가능성은
△지난해 바이오연료 시장에 첫발을 들이며 원자재(피드스탁) 유통으로 기초 체력을 다졌다면 올해는 본 게임이 시작되는 해다. 핵심은 품목과 매출처의 다변화다. 올해부터 바이오디젤을 유럽향 고객사로 직접 수출할 계획인데 이 부분이 매출 성장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단순히 유통 물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수출 판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목표 달성을 자신한다.
-유럽과 미국의 환경 정책 변화가 수출 확대에 어떤 기회 요인이 되나
△글로벌 정책은 우리에게 거대한 우군이다.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 III)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높여야 하며 미국 환경보호청(EPA) 역시 의무혼합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EU가 중국산 바이오디젤에 최대 36.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점은 한국 기업인 우리에게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을 선사했다. 우리는 온실가스 감축률(GHG Saving)이 높은 폐자원 기반 바이오디젤을 주력으로 내세워 1분기 내 유럽 대기업과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 수익성(마진) 또한 자연스럽게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연료 사업의 성공이 룩사의 신약 개발 로드맵에 어떤 영향을 주나
△재무적 안정성은 곧 협상력이다. 바이오연료 사업을 통해 강력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확보하면 룩사의 개발 전략은 훨씬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신규 자본을 바탕으로 차기 임상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고 안과 질환 및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개발 과제) 추가에도 속도가 붙는다. 궁극적으로는 자금 압박 때문에 서둘러 기술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끝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제약사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룩사바이오 신약의 ‘1조원 가치’ 달성을 위한 핵심 경쟁력과 허들은
△룩사의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단순히 악화 속도를 늦추는 기존 약물과 달리 실제 시력 개선을 임상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현재까지 임상 1/2a상에서 안전성 이슈가 전혀 없었으며 시력 개선 폭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이다. 이 점이 1조원 가치 평가의 근거이기도 하다. 유일한 현실적 장애물로 고령 환자가 많은 질환 특성상 기저질환 등으로 인한 환자 등록 속도가 꼽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상 사이트를 확대하고 환자 모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을 완료하고 주요 결과(Top line)를 확보할 예정이다.
-기술수출이나 나스닥 상장 등 향후 룩사 출구 전략은
△특정 시나리오에 갇히지 않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 대상 기술수출이 가장 유력한 옵션이지만 투자를 유치해 다음 단계 임상을 자체 진행하며 가치를 더 키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나스닥 상장사로부터 우회 상장 제안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IPO(기업공개)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임상 1/2a상이 마무리되면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구체적인 협상 단계로 진입할 것이며 와이투솔루션과 룩사가 보유한 자본력과 연구 경험의 시너지를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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