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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전세계 1840만명이 봤다"...숫자로 보는 넷플릭스 BTS 공연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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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개국 주간시청 1위…BTS 관련 콘텐츠 26억회 노출

    9.5km 케이블·164톤 장비…초대형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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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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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 BTS 컴백 공연이 전 세계 184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글로벌 흥행을 입증했다. 주요 국가에서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관련 콘텐츠도 26억회 노출되며 관심이 확산됐다. 164.5톤 규모 장비, 이동기지국 18대가 투입되는 등 대규모 인프라도 동원되는 등 온갖 진기록을 남겼다.

    24개국 주간시청 1위…BTS 관련 콘텐츠 26억회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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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주간 순위서 1위한 'BTS 컴백 라이브' [사진=넷플릭스 투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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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BTS 컴백 공연은 총 184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등 24개국에서 주간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총 80개국에서 주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확산력도 두드러졌다. 넷플릭스 공식 채널 내 BTS 관련 콘텐츠는 총 26억2000만회 노출되며 글로벌 관심을 견인했다. 공연 전후로 공개된 티저, 하이라이트, 인터뷰 콘텐츠 등이 결합되며 시청 경험이 확장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앱 이용자 지표가 급증했다. 앱 통계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BTS 광화문 공연 당일 넷플릭스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약 577만명대로 집계됐다. 이는 2월 넷플릭스 평균 DAU인 368만명 대비 약 1.57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9.5km 케이블·164톤 장비…초대형 인프라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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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의 한 전광판에 관련 영상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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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 규모도 초대형 이벤트 수준이었다. 10개국 출신 스태프가 참여한 이번 공연은 8개 언어 협업 체계로 운영됐다. 현장에는 카메라 23대와 중계 모니터 124대가 투입됐고, 총 164.5톤 규모의 방송 장비가 동원됐다.

    약 9.5km 길이의 전력 케이블이 설치됐으며, 9660kVA 전력이 공급됐다. 서버 용량은 40TB 규모로 운영됐고, 촬영 데이터는 총 108TB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사와 플랫폼, 넷플릭스가 협력했다. 이동통신 기지국 18대와 임시 중계기 17개를 현장에 배치하고, 트래픽 분산과 비상 통신 체계도 함께 운영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공연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서울광장 일대에서 발생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12.15TB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말(14일) 동일 지역과 시간대의 5.87TB와 비교해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그간 K-드라마, K-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함께해왔다. 이번 공연은 그 역할을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으로도 발걸음을 넓힌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콘텐츠로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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