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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 산불 발생 위험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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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25~27일 전국 산불 발생 예보 지수.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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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산불위험도가 단기간에 급증하고 산불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산림 인접 지역의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과학원이 3월(오후 3시 기준) 전국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22일~23일 평균 위험지수는 81.7로 전주(58.4)보다 23.3 포인트 상승했다. 산불 건수 역시 지난주 8건에 불과했으나 22~23일 이틀간 15건이 발생했다.

    국가 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위험 예측 결과 27일까지 평균 산불위험지수는 72.2로 ‘높음’ 단계로 나타났다. 과거 5년간 3월 산불위험지수와 산불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위험지수가 72 이상일 때 하루 평균 8.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주말까지 강수 예보가 없고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고 과학원은 덧붙였다.

    최근 10년간 3~4월에는 하루평균 3.9건의 산불이 났고 3월 2주~4월 2주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오정학 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과장은 “최근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고 기상 요인까지 더해져 위험지수가 상승하면서 올해 봄 산불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큰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는 소각이나 흡연, 취사 등 작은 불씨 사용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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