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해 출항, 캐나다 빅토리아까지 1만4천여㎞ 항해
곽광섭 해군참모차장, 잠수함사령부에서 환송행사 주관
김경률 총장 "잠수함 우수한 기술력·운용능력 증명해주길"
[진해=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핵심 국가전략부대인 해군 잠수함사령부 승조원들이 경남 진해시 해군 잠수함사령부에 정박된 국내 독자 설계·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에서 떠오르는 태양 뒤로 연말 대비태세를 위해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대한민국 해군은 2026년을 기점으로 잠수함 전력의 비중과 역할이 한층 확대되는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해군 잠수함 도입 사업 수주 가능성과 맞물리며, 해군 잠수함 전력은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이자 K-방산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10월 국내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잠수함 전력 고도화가 진전을 보이면서, 대양해군을 지향해온 대한민국 해군의 구상도 정책과 사업 단계로 구체화되고 있다. 잠수함 전력 확충은 해양 작전 환경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특히 캐나다 해군 잠수함 도입 사업은 약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K-방산 역사상 최대급 해양 무기체계 수출 가능 사업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국내 잠수함 기술의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3,600톤급 차기 잠수함 건조 사업인 ‘장보고-III 배치-II’가 국내 독자 기술로 추진되면서, 대한민국 해군은 잠수함 전력을 중심으로 한 수중 작전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은 해군 잠수함 전력이 국가 안보와 K-방산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비중이 더욱 커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2.31. k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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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대한민국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한 3000t급 잠수함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SS-Ⅲ)이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진해기지에서 출항한다.
해군은 25일 오전 경남 창원시 잠수함사령부 연병장에서 곽광섭 해군참모차장 주관으로 한국·캐나다 연합협력훈련 참가전력 출항 환송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광섭 해군참모차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김태훈 해군잠수함사령관,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대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도산안창호함 승조원 및 가족, 잠수함사령부와 대전함(FFG·3100t급)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산안창호함은 오는 6월 예정된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대한민국 잠수함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한다.
진해군항에서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까지 편도 거리만 1만4000㎞(7700여 해리)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잠수함 항해 거리로 역대 최장 기록이다.
3000t급 잠수함에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이 편승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한미 연합대잠전 훈련 ‘사일런트 샤크’에 참가한 안무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해군은 "도산안창호함의 태평양 최초 횡단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양국 해군이 함께 도전하며 파트너십을 증진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환송행사에서 곽광섭 해군참모차장은 주한캐나다대사와 함께 진해군항의 바닷물이 담긴 3000t급 잠수함 모형캡슐을 도산안창호함장에게 수여하기도 했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은 "이번 해외훈련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우리 잠수함의 우수한 기술력과 운용 능력을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산안창호함은 5월말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Esquimalt)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후 같은 기간 합류하는 대전함과 함께 캐나다 해군과의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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