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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김경률 신임 해군참모총장 취임…해상작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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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생명·안전, 국가 번영·안전보장 지킬 것”

    헤럴드경제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이 해군참모총장으로 25일 취임했다. 사진은 지난 2025년 11월 18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해군작전사령관 취임식에서 경례하는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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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이 해군참모총장으로 25일 취임했다. 강동길 전 해군참모총장이 12·3 비상계엄 연루 의혹으로 정직 1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지 20일 만이다.

    제39대 해군참모총장 취임식은 이날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 주요지휘관과 해군 장병 및 군무원, 초청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우리 해군·해병대에 부여된 소명은 그 누구도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을 넘볼 수 없도록 강한 해군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의 번영과 안전보장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현존능력 강화로 준비태세를 보장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 복합 전투능력을 발전시켜, 신뢰받고 자부심 강한 해군 구현에 중점을 두고 지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싸우면 이긴다는 자신감과 전문성, 팀워크를 갖춘 장병들과 그들이 운용할 전력이 정격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돼 있을 때 우리는 필승할 수 있다”며 “현존능력 강화를 위해 전투임무 중심의 실전적 교육훈련, 높은 군기와 사기로 장병들의 강한 역량을 배양하고 함정·항공기의 전투력 보장을 위해 첨단 군수지원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군·해병대는 복합적인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인전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현재 운용 중인 유인 중심의 플랫폼도 고도화해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능력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AI·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전략과 작전개념을 내실있게 발전시켜 튼튼한 전승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아울러 “국민들께서는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에게 충성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을 요구하고 있다”며 “군이 국민의 충직한 군대로서 군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 국민에게 신뢰받고 그 위에서 우리의 자부심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한 김 총장은 해사 47기로 임관 후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제3함대사령관,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 제5기뢰/상륙전단장,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국방정책 및 해상작전 전문가이다.

    한편 강 전 총장은 24일 전역했다. 강 총장은 지난해 9월 2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단행된 대장 인사에서 해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된 지 6개월여 만에 전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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