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 20명 경찰 전담팀이 수사한다 [세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북부청, 20명 전담인력 구성

    헤럴드경제

    ‘텔레그램 마약왕’으로 불리던 박왕열(48)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필리핀에서 복역 중이던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임시인도 방식으로 한국에 전격 송환된 가운데 경찰은 20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날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박씨를 범죄인 임시인도 절차를 통해 국내에서 신병을 확보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필리핀에서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로 활동하며 SNS를 통해 판매책과 밀수책, 운반책 등을 모집한 뒤 필로폰과 엑스터시, 케타민, 대마 등 다량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기북부경찰청을 집중수사 관서로 지정하고 총 20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에는 ▷경기북부청 마약범죄수사관 12명 ▷경남청 마약범죄수사관 2명 ▷서울청 가상자산 분석팀 6명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적법 절차에 따라 박씨의 추가 범행과 공범 여부, 구체적인 범행 수법 등을 자세히 수사하는 한편, 박씨가 취득한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추적해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