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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홍보…“퀵커머스 물류망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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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점 홍보 나서

    헤럴드경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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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홈플러스가 매각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이달 말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을 앞두고 매각 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업계 최고의 퀵커머스 역량을 보유한 온·오프라인 옴니 쇼핑 플랫폼”이라며 “누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국내 퀵커머스 업계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슈퍼사업부인 익스프레스는 2024년 기준 1조1000억원의 연 매출을 올렸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평균 7%대의 높은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마진율을 지속해 왔다.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93개다. 90% 이상은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해 있다. 또 76%(223개점)는 퀵커머스 배송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2021년 2월 업계 최초로 퀵커머스로 선보인 이후 지난 4년간 60%대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이어왔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할 때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는 유통업체는 단기간 내 온라인 부문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홈플러스 측 논리다.

    홈플러스는 “전국에 걸쳐 퀵커머스 물류망을 확보하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의 도심 물류센터로도 이용할 수 있다”며 “인수자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익스프레스는 근거리 쇼핑 트렌드와 퀵커머스 수요 확대에 최적화된 사업구조를 갖춘 경쟁력 있는 옴니 쇼핑 플랫폼”이라며 “뛰어난 입지, 물류, 고객 기반을 이미 모두 가지고 있어 즉각적인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매각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5월까지 연장된 회생계획안에 따라 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달 31일까지 원매자를 대상으로 LOI를 접수한다. 매각 희망금액은 3000억원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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