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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1월 합계출산율 '1명' 근접…출생아 수 6년10개월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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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데이터처, 1월 인구동향 발표

    출생아수 2만6916명…19개월째 증가세 이어가

    합계출산율 0.99명…2017년 이후 첫 1명 근접

    뉴시스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2025.09.25.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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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출생아 수가 6년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1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0.7명대까지 떨어졌던 합계출산율은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1명에 근접했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17명(11.7%) 증가했다.

    월간 출생아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에 따른 결혼 재개,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혼인·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요인으로 2024년 7월부터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잇다.

    1월 출생아 수는 지난 2019년 3월(2만7049명)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증가율은 지난해 1월(12.5%)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큰 폭으로 올라 1에 근접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전년 동월(0.89명)보다 0.10명이나 증가했다. 월간 기준 합계출산율 집계가 시작된 2024년 1월 이후 최대치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합계출산율이 1을 넘은 것은 2017년(1.052명)이 마지막이다. 이후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1명까지 떨어졌다가 2024년부터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령별 출산율은 24세 이하(2.4명·0.1명↑), 25~29세(25.6명·1.5명), 30~34세(90.9명·8.7명↑), 35~39세(65.8명·8.0명↑), 40세 이상(5.1명·0.3명↑)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수 구성비는 첫째아(63.5%)가 1.4%p 증가했고, 둘째아(30.5%)와 셋째아 이상(6.0%)은 0.7%p씩 줄었다.

    1월 사망자 수는 3만245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50명(17.6%) 감소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5539명의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2만264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89건(12.4%) 늘었다. 1월 기준으로 2018년(2만4370건) 이래 가장 큰 수치다.

    월간 혼인 건수는 2024년 4월 이후 2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혼 건수는 720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0건(4.2%) 증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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