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미얀마 지진 1년 긴급구호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미얀마 지진 이후 1년간 진행된 긴급구호 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발간됐다.
지난해 미얀마 사가잉 만달레이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7.7의 강진으로, 3600명의 사망자와 최소 5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도로, 공공건물, 문화재, 종교시설은 물론, 수만 가구의 주택이 침수·붕괴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기아대책은 미얀마 지진 발생 직후 48시간 내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1차 긴급구호팀을 파견했다. 현지 미얀마 지부와 함께 피해 규모와 주요 지원 필요 영역을 조사하고 구호 활동에 착수했다. 이후 지진 피해가 극심했던 만달레이, 인레, 사가잉, 아마라푸라 지역에 총 4차례에 걸쳐 긴급구호팀을 추가 파견하며 대응을 이어갔다.
기아대책은 지난 1년간 약 12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누적 약 10만 명의 이재민을 지원했다. 특히 피해 지역 주민들과 40회 이상의 주민 조직 미팅을 진행하며 현장의 필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했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식량 지원, 생필품 키트 지원, 임시거처(쉘터) 지원, 주택 수리·보수 공사, 물탱크 지원, 학교 재건축, 종교 시설 건축 등 물리적 지원부터 심리·사회적 지원까지 다방면의 대응사업을 전개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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