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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기지국 활용 피지컬AI 실증 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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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기지국을 활용한 피지컬AI 실증 단지가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오픈랜·AI-RAN 기술을 적용한 5G특화망과 피지컬AI를 결합해 교육, 의료, 항만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 혁신을 앞당길 테스트베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5일 정부기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5월 오픈랜·AI-RAN 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컨소시엄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통신장비 기업의 멀티벤더 오픈랜, AI-RAN 장비 개발을 지원해 5G특화망 기반 피지컬AI 서비스를 실증할 단지 구축이 핵심이다. 국산 원격무선장치(RU) 2종 이상과 연동한 AI기지국을 구축하고, 5G특화망 환경에서 로봇 등 피지컬AI를 시범운영해 상용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전자신문

    5G 특화망에 연결된 무인운반차(AGV)가 작동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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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2024년부터 AI기지국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AI기지국 실증단지는 범위를 확장해 피지컬AI 서비스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회 현안을 해결할 공공 피지컬AI 서비스를 AI기지국 기반 5G특화망에서 구현할 방침이다. 의료, 교육, 항만, 철도, 공공기관 등이 적용 대상으로 거론된다. 예산은 20억원이며, 연말까지 구축한 뒤 내년 실증에 착수한다.

    사업은 5G특화망 사업자, 네트워크 장비업체, 수요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한다. 최근 대형 IT기업이 주도해 3개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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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랜·AI-RAN 실증 단지 구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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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특화망은 특정 건물이나 장소에 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는 전용 5G 네트워크다. 보안과 속도가 중요한 제조시설이나 연구소, 공공기관 등에서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초고속·초저지연을 확보하기 위해 AI가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AI-RAN 기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피지컬AI 시대를 맞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증단지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오픈랜·AI-RAN과 같은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성능 검증은 물론 피지컬AI 확산까지 실증단지 운영을 통해 도출하겠다는 목표다.

    NIA 관계자는 “AI-RAN을 적용한 5G특화망과 피지컬AI를 결합한 국내 첫 테스트베드라는 점에서 이번 사업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은 물론 피지컬AI 확산 전략 구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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