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2025 베이징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 중국 배우 장징이 노란색 비닐봉지를 들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사진은 SNS에 확산된 이미지./사진=kbiz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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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공유된 '쓰레기 봉투 파우치'(왼쪽)과 실제 발렌시아가 2022 F/W 제품으로 출시된 '쓰레기 파우치' 사진. /사진=SNS,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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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 배우 장징이가 지난해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들고나온 '노란색 비닐봉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싱가포르 CNA 등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지난해 열린 '2025 베이징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포착된 중국 배우 장징이의 사진이 확산됐다.
이날 장징이는 노란색 비닐봉지를 들고 레드카펫을 밟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각에서는 장징이가 들었던 비닐봉지를 두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 제품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해당 제품이 발렌시아가 2022 F/W 시즌 '쓰레기봉투 파우치'(Trash Bag Large Pouch)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함께 장징이 사진과 해당 제품 페이지를 합성한 이미지가 SNS을 통해 확산됐다. 사진에 표시된 가격은 1790달러(약 268만원)으로 이를 본 누리꾼들은 "100원짜리 마트 비닐봉지랑 뭐가 다르냐", "저게 268만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장징이가 들고나온 노란색 비닐봉지는 발렌시아가의 제품이 아닌 영화 '더 원'(The One) 홍보를 위한 소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비닐봉지는 영화 속에서 장징이가 연기한 인물과 청각장애가 있는 부모 사이의 소통 도구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징이는 행사에서 비닐봉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이 비닐봉지는 영화에 숨겨진 비밀"이라면서 "영화를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실제 발렌시아가의 '쓰레기봉투 파우치'(Trash Bag Large Pouch)는 일반 비닐이 아닌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됐다.
당시 발렌시아가 크리에이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뎀나 즈바살리아는 해당 제품을 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쓰레기봉투를 만들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발렌시아가는 일상 속 제품을 본뜬 독특한 제품을 종종 선보여 화제가 되곤 한다.
발렌시아가는 지난해 8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연상케 하는 가방을 출시해 이목을 끌었으며, 감자칩 과자 봉지를 그대로 옮겨온 클러치 백과 투명 테이프 모양의 팔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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