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Tango'는 믿음 뒤에 남겨진 책임의 무게를 홀로 감내하던 '지원'이 룸메이트 '주희'가 건넨 서툰 탱고(Tango) 스텝을 따라 다시 관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새벽의 Tango' 포스터 [사진= 한국영화아카데미/스튜디오 디에이치엘] 2026.03.25 taeyi42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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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타인과 관계 맺기를 원치 않는 '지원(이연)', 긍정의 힘으로 관계를 이어가려는 '주희(권소현)', 두려움 때문에 관계를 갈망하면서도 오히려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한별(박한솔)'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마음을 닫아버린 '지원'은 타인과 거리를 두기 위해 들어간 공장에서 묵묵히 일에만 몰두하지만 어딘지 모를 쓸쓸한 눈빛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저미게 한다. 그런 '지원'의 일상에 불쑥 끼어든 룸메이트 '주희'는 누구보다 다정함의 힘을 믿는 인물로 낯선 탱고를 함께 추자는 엉뚱하고도 따뜻한 제안을 건네며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여기에 19세의 어린 나이에 조장이 된 '한별'은 인정받아야 한다는 강박과 불안 속에서 '지원'을 향해 호기심과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예기치 못하게 '한별'이 일으킨 사고에 휘말려 흔들리던 '지원'과 '주희'가 결국 서로 손을 맞댄 채 발을 맞춰 나가는 모습은 '새벽의 Tango'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영화 '새벽의 Tango'는 오는 4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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