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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SK스퀘어 “내년초까지 3100억원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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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3년간 배당수입 30% 이상 환원

    헤럴드경제

    SK스퀘어 본사 [SK스퀘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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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스퀘어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3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SK스퀘어는 25일 서울 중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제 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환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부의안건으로 ▷25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자본준비금 전입 등이 상정 및 의결됐다.

    이날 SK스퀘어는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투자성과 일부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또는 현금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총 3100억원의 주주환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많은 금액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점 및 방식은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자본준비금 5조8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해당 자본 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115억원, 영업이익 8조7974억원, 순이익 8조818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AI·반도체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를 거둔 결과다.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주요 지표도 순항 중이다.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3월24일 기준 46.4%를 기록해 2024년 말(65.7%) 대비 대폭 개선됐다. 2027년까지 50% 이하로 축소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NAV 할인율은 지주회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지분가치 대비 지주회사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될수록 수치가 낮아진다.

    SK스퀘어는 최근 기존 목표치를 상향한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

    한편 이날 주총 직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김정규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기타비상무이사로 유영상 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이, 신규 사외이사로 서영호 전 KB금융지주 글로벌 사업부문장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SK스퀘어는 올해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투자를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AI 진화의 병목(Bottleneck)을 해소하는 AI 인프라 영역과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김정규 SK스퀘어 대표이사는 “AI 도입으로 포트폴리오의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AI·반도체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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