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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촬영은 2019년에 끝났는데…'음주운전' 배성우, 7년 만에 빛 보는 '끝장수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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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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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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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개봉이 밀렸던 영화 '끝장수사'가 7년 만에 빛을 본다. 배성우는 연신 사과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25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영화 '끝장수사'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철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가 함께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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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장수사'는 2019년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당초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배성우의 음주운전 사건 등이 겹치면서 일정이 미뤄졌고, 결국 약 7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이날 배성우는 "여러 가지로 개봉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보시는 분들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그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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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람 역시 "극장에서 다 같이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끝장수사' 촬영 때는 노안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요즘엔 동안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며 "7년 사이 군대도 다녀왔다. 눈 딱 감고 지나니까 시간이 금방 흐른 것 같다. 그때 촬영했던 기억도 생생하고 결국엔 이렇게 개봉하게 돼 좋다. 내 할일을 열심히 하면서 기다리다 보니 관객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촬영 6개월 전부터 액션 연습에 돌입했다는 정가람은 "카포에라가 브라질 무술이다. 어렸을 때 했던 철권 게임에 카포에라를 쓰는 애가 있어서 친근했고 스텝 자체가 재밌었다.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유튜브를 많이 찾아보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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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성우는 정가람과 호흡에 대해 "이전에 영화 '4등'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박해준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잘생기고 몸은 과하게 좋고 해서 처음 봤을 땐 기분도 안 좋고 그런 성격일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순박하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더라"고 애정을 표했다.

    더불어 조한철은 강남경찰서 엘리트 팀장 오민호로 분해 배성우와 치열한 수사권 쟁탈전을 벌이고, 윤경호는 억울한 살인사건 용의자 조동오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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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배성우는 작품이 자신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개봉까지 7년이 걸린 것에 대해 "내가 잘못해서 개봉하게 된 거라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오늘 최종본을 보니 다른 배우들이 너무 잘해줘서 멋지더라"면서 "'끝장수사'는 분식집 같은 영화"라고 말했다.

    배성우는 거듭 반성했다. 그는 "제가 잘못해서 늦게 개봉한 거라 죄송한 마음이 크다. 기간을 둘 게 아니라 앞으로 항상 조심스럽게 살아야 하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촬영 당시 레트로하게 찍자고 했는데 (개봉 연기로) 진짜 레트로가 되어 버렸다. 레트로와 낭만이 있는 영화"라고 너스레를 떨며 "보시는 분들이 정말 즐거웠으면, 또 어떤 부분에서는 의미도 찾아갔으면 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끝장수사'는 내달 2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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