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광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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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선수들이 2026시즌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새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2026시즌 KLPGA 오프닝 세리머니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더현대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26시즌 제18대 KLPGA 홍보모델 김민솔, 박결, 박민지, 박현경, 박혜준,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세희, 이율린, 임희정, 홍정민이 참석해 새 시즌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2026시즌 KLPGA 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34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미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태국에서 리쥬란 챔피언십이 개막전으로 진행됐고,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에서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이 개최된다.
지난해 KLPGA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유현조는 올 시즌 목표를 다승왕으로 설정했다. 지난 2024년과 2025년 각각 1승을 수확했지만, 올 시즌에는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유현조는 "작년에 정말 잘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우승 횟수였다"면서 "부족한 점을 겨울에 연습했고, 올해는 다승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부터 롯데 모자를 쓰고 필드를 누비는 유현조는 "작년보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대상도 감사하지만 욕심나는 것은 다승왕이다. 지난해 톱10에 많이 들었지만 우승을 놓친 적이 많았는데, 이를 보완해서 다승왕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도 새 시즌 각오를 전했다. 홍정민은 "포르투갈에서 5년째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30년 만의 대홍수가 나서 생각한 것보다 훈련량이 못 미쳤다"면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홍정민 또한 2026시즌을 앞두고 한국토지신탁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지난해(3승)보다 더 많은 시즌 4승을 목표로 하기로 약속했다. 그것만 보고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2026시즌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지난 2019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2024년까지 매년 1승 이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우승 없이 시즌을 마쳤다.
박민지는 "투어 10년 차인데, 지난 시즌이 유일하게 우승이 없던 시즌이었다"면서 "하지만 우승이 없어서 작년이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루키처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통산 8승의 박현경은 "2026시즌을 준비하며 통산 10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훈련했다. 꼭 10승을 달성해 팬들에게 감동적인 플레이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고, 임희정은 "올 시즌 준비를 하며 호주에서 5주간 지옥 캠프를 했다. 연습량을 바탕으로 올 시즌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 우승을 해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박혜준은 "처음으로 홍보모델로 선정됐는데, 팬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선수로서 좋은 성적.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민솔은 새 시즌 KLPGA 대상 후보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임희정은 "거리도 많이 나가고 쇼트게임도 잘해서 유력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경험치를 쌓는다면 유력한 대상 후보일 것 같다"고 말했고, 박현경은 "장타를 가지고 있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골고루 뛰어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솔은 "언니들이 대상 후보로 뽑아주셨는데 기대에 맞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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