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토)

    SM상선, 전 선박 안전점검 완료…스마트 해운 전환 속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장호 기자]
    문화뉴스

    SM상선의 4,253TEU급 컨테이너선 에스엠 뭄바이(SM MUMBAI)호의 항해사들이 안전한 운항과 항로상의 위험요소 점검을 위해 브릿지(선교)에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 제공=SM그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최장호 기자) SM그룹 산하 해운사 SM상선이 글로벌 해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선박 안전 강화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상선은 최근 1년간 미주와 아시아 노선을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13척을 대상으로 총 24차례에 걸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순 절차를 넘어 실제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선박 내 주요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본사 해사안전팀과 숙련된 안전관리자들은 갑판, 선교, 기관실 등 핵심 구역을 직접 순회하며 선체 상태와 장비 이상 여부, 안전수칙 준수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그 결과 잠재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254건의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즉각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운영 고도화에도 나섰다. 특히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전 선박에 도입해 육상과 해상 간 데이터 소통 체계를 강화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기존 정지궤도 위성 대비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박 운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기상 악화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SM상선의 4,253TEU급 컨테이너선 에스엠 뭄바이(SM MUMBAI)호의 승조원들이 항해 중 갑판에 선적돼 있는 컨테이너들의 고박(lashing,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작업)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제공=SM그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항해하는 선원들이 가족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 근무 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회사는 향후 원격 의료와 온라인 교육 등 선원 복지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중대재해 없는 운항을 이어가겠다"며 "현장 경험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최장호 기자 chlwkdgh1997@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더쎈뉴스(The CE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