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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규모 늘린다…10월 1~7일 해운대 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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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의 일정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해운대 문화회관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등지에서 열린다.

    27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조직체계의 전면 혁신과 함께 국내외 공연 예술계를 상징하는 최고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꾸리며 규모를 대폭 늘렸다. 이를 통해 BPAM을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공연예술 유통 마켓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9월 24~28일 부산문화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현장. 부산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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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BPAM은 지난해 행사에서 6만여명의 방문객들과 300명의 국내외 델리게이트가 참여하며 축제형 마켓으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미국 공연예술전문가협회(APAP)와의 협약식이 마련돼 우리 공연예술계의 북미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문화재단은 4회째 맞은 BPAM의 지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연말 수립한 ‘비팜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올해를 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도약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인 ‘예술유통지원단’을 신설하고 기존 감독단을 9인 전문위원회 체제로 개편하는 등 운영 전반을 혁신했다.

    새로 출범한 예술유통지원단은 공연예술과 기획 전문가인 박승환 단장을 중심으로 재단 소속 국제교류, 기획, 아카데미, 축제 분야 전문 직원들이 소속됐다. 지원단은 BPAM을 중심으로 해외 현지 쇼케이스 유통 지원과 공연예술 아카데미 사업 등 관련 사업을 통합 운영해 체계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운영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새롭게 개편된 ‘9인 전문위원회’ 체제도 돋보인다. 전문위에는 김형준 예술감독을 필두로 연극분야에 양정웅·오세준, 무용에 신은주·이정윤, 음악 계명국·계성원, 다원 김성희·윤종연 등 4개 파트별 각 2인의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BPAM은 부산의 지속가능한 공연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공연예술 아카데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사업 과제들은 공연예술 매개자 양성을 목표로 한 정교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외 공연예술 마켓 진출 정보 공유, 종사자 간 네트워킹 등 실무와 교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화재단 오재환 대표는 “올해 BPAM 행사는 국내외 굵직한 현장을 이끌어온 전문가들이 가세한 만큼 전문성과 공정성 면에서 한 차원 높은 마켓이 될 것”이라며 “재단은 B-컬처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조직과 혁신 체계를 갖춰, 세계 공연예술가들이 가장 선망하는 공연유통 메카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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