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 첫날…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종합상황실 가동·현장 점검"
김현준 원장(오른쪽)이 15층 돌봄 통합지원정보시스템 종합상황실에서 전국 지자체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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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정례회의를 마친 뒤 지역 내 고립 위험가구 발굴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구주택 밀집지역과 재개발 구역 등 고립 위험가구 발굴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동네 곳곳을 직접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에는 다수의 협의체 위원이 참여해 동선동 일대를 돌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알렸다. 위원들은 주민들이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을 우편함에 넣거나 문고리에 걸어두는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각 가구 상황에 맞는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운학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돌봄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서영 동선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기 위해 현장에서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주민센터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강북구,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 개최… 지역 중심 돌봄체계 본격 가동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26일 강북구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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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 정착을 위한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26일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강북구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대외에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공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통합돌봄지원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서비스 제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우리동네돌봄단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동 단위 인적안전망,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구 통합돌봄 추진 경과와 2026년 주요 실행과제가 공유됐으며, '일상 속 돌봄이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강북형 통합돌봄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공동 선언이 진행됐다. 슬로건 '촘촘한 통합돌봄, 든든한 강북’을 바탕으로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민간대표는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며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슬로건 피켓을 활용한 퍼포먼스에 참여해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지역 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돌봄, 주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돌봄 지원창구 설치를 완료했으며,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관내 13개 동 주민센터의 전담창구는 돌봄매니저를 중심으로 상담·신청·접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12개의 안내창구는 지역 내 대상자 발굴·의뢰와 초기 상담, 서비스 연계 기능을 수행한다.
강북구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강북형 통합돌봄의 출발점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체계의 선언"이라며 "구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든든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관악형 통합돌봄’ 본격 가동
관악구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 기념 단체 퍼포먼스(가운데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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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5일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초고령화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선포식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의 통합돌봄 핵심 주체인 28개 기관의 대표 및 실무자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이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 도시 관악’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현재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고, 2026년 1월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이 19.3%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특히 장기요양 인정자, 퇴원환자 등 돌봄 수요가 높은 고령층 비율 역시 서울시 상위권에 해당하여, 구 차원의 통합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구는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악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구는 동 주민센터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등을 통해 위기가구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및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확보한 예산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1개 전 동에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설치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다학제 방문의료 주거환경 개선 복지 용구 대여 특수식 지원 등 의료‧돌봄 공백에 놓인 어르신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232가구에 총 715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구는 이달 27일부터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격 전환한다. 구는 튼튼한 전담조직 운영 촘촘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똑똑한 스마트 돌봄 확장 따뜻한 지역 돌봄 생태계 조성의 4대 전략 및 15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전면 가동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단행, '복지가족국’을 '복지돌봄국’으로 개편하고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전담조직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의료‧요양‧복지‧주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관악구 통합지원협의체’와 '통합돌봄 추진단‧실행단’을 통해 보건과 복지의 칸막이를 허무는 협력 체계를 완성했다.
아울러, '퇴원환자 전담케어 센터’를 설치해 퇴원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개입하여 재입원을 예방하고, 검증된 특화사업을 8종으로 확대해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선순환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거점의 '통합돌봄 커뮤니티 센터’를 통해 예방적 건강 돌봄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체계를 견고히 하겠다"라며, "'관악형 통합돌봄’을 통해 돌봄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EAP협회, 고용노동부 '심리안정지원 후기공모전’ 시행
왼쪽부터 2025년 구직자 심리안정지원 위탁사업 후기공모전 대상 수상자, 김향숙 심리상담사. ⓒ한국EAP협회 |
한국EAP협회(대표 노만희)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6년 심리안정지원 위탁사업 참여자 후기공모전’을 시행한다.
심리안정지원 위탁사업은 구직·실직 과정에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고 취업 의욕을 높여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심리안정지원 위탁사업 참여자 후기공모전’은 실제 참여자의 생생한 상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과 실효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고용센터 상담자 간 우수 사례 확산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0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우수 상담 사례 △특이 사례 △위기 사례 극복 및 조치사항 등이다.
2025년 후기공모전에서는 11월에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내용 전달력, 독창성, 참신성, 기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안산고용센터 참여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남부고용센터, 우수상은 인천서부고용센터 사례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국EAP협회는 2009년 시범사업 단계부터 해당 사업을 위탁받아 17년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6년 기준 전국 26개 고용센터에서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신용회복위원회 '마음돌봄 상담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채무조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해정 한국EAP협회 상임이사는 "한국EAP협회는 국내 EAP 산업을 선도하는 비영리법인이자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이번 위탁사업과 공모전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사회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 후기공모전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 고용센터에 배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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