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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정현, 호주오픈 3라운드 도전..세계 4위와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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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현이 20일 호주오픈 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정현은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21, 독일, 세계랭킹 4위)와 대회 남자단식 3회전(32강)을 치른다. 경기 장소는 메인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로 확정됐다.

US오픈, 호주오픈, 프랑스 오픈, 영국 윔블던 등 세계 테니스대회 그랜드슬램인 4개대회에서 정현의 최고 성적은 3회전 진출. 이번 호주오픈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다시 기록한 정현이 이번 대회마저 통과해 4회전에 진출할지 국민적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헤럴드경제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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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다. 즈베레프는 1라운드에서 정현에 기권패한 미샤 즈베레프의 동생이다.

정현은 지난해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즈베레프에게 2-0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과거 주니어 대회에서는 두 번 맞붙어 두 번 모두 즈베레프가 이겨 호각지세다.

정현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개인 통산 첫 메이저 대회 16강에 진출한다. 앞서 이형택이 US오픈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16강에 오르면 정현은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국 테니스가 세계 테니스계를 주름잡을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이 경기는 JTBC3 FOX Sports가 생중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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