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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마린 칠리치(세계랭킹 6위·크로아티아)가 호주 오픈에 선착했다.
칠리치는 25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카일 에드문드(세계랭킹 49위·영국)를 세트 스코어 3-0(6-2 7-6<4> 6-2)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칠리치는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2014년 US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 슬램 대회 우승을 달성한 칠리치는 여태까지 호주오픈 결승에 단 한 차례도 진출하지 못했다. 칠리치는 지난 2010년 4강에 오른 것이 이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칠리치는 가볍게 1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칠리치는 2세트 에드문드와 접전을 펼쳤으나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세가 오른 칠리치는 3세트마저 집어 삼키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편 칠리치는 26일 정현(세계랭킹 58위)와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 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칠리치는 정현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페더러를 상대로는 1승8패로 절대 열세를 기록 중 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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