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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하노버 96과 무기력한 무승부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HDI 아레나서 열린 하노버와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2연승에 실패하며, 불안한 시즌 출발을 하게 됐다.

하노버 원정을 떠난 도르트문트는 4-3-3 전술로 볼프, 필립, 로이스, 다후트, 비첼, 델라네이, 피스첵, 아칸지, 디알로, 슈멜쳐, 뷔르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6분 포숨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는 등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것은 전반 42분이었다. 로이스에게 기회가 왔지만, 로이스의 슛은 골대를 맞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4분 산초를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지만, 답답함을 이어간 끝에 결국 하노버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하노버(0) : -

도르트문트(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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