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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제압하고 리그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와 하메스의 득점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키미히, 쥘레, 훔멜스, 알라바가 4백에 섰고, 하비 마르티네스, 하메스, 티아고가 중원에 포진했다. 로벤과 나브리가 양 날개에 섰고, 원톱은 레반도프스키였다.
볼프스부르크의 골문은 카스틸스가 지킨 가운데 윌리엄, 크노헤, 브룩스, 루실리온이 4백에 섰다. 아놀드, 게르하르트, 렉스바카이, 스테펜이 중원에 자리했고, 브레칼로와 벡호르스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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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바이에른 뮌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훔멜스가 완벽하게 내준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며 볼프스부르크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32분, 하메스가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뮌헨은 알라바 대신 하피냐를 투입했다. 후반 4분, 추가골이 터졌다. 볼프스부르크 수비가 백패스 수비를 저질렀고, 레반도프스키가 이를 가로채 마무리했다.
뮌헨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12분, 로벤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이다. 이 사이 후반 18분, 메흐메디의 크로스를 벡호르스트가 중앙으로 쇄도하며 마무리. 추격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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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 28분, 하메스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뮌헨이 승기를 잡았다. 이후 뮌헨이 추가 득점의 기회를 노렸지만 볼프스부르크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3-1 승리로 끝났고, 뮌헨은 리그 2연패의 수렁을 끊어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볼프스부르크(1) : 벡호르스트(후반 18분)
바이에른 뮌헨(3) : 레반도프스키(전반 30분, 후반 4분), 하메스(후반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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