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토)

이슈 프로배구 V리그

도로공사, 여자배구 개막전서 기업은행에 3대2 역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가 2018~2019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22일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시즌 개막전(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세트 스코어 3대2(21―25 20―25 25―23 27―25 15―12)로 이겼다. 두 팀은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 도로공사가 내리 3연승 하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날 시즌 첫 대결에선 기업은행이 먼저 기세를 올렸다. 새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미국)가 2세트까지 17점을 폭발시키며 두 세트를 먼저 따냈다. 도로공사는 주포 박정아를 앞세워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그는 3세트 12득점, 4세트 7득점 하며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고, 5세트에도 3점을 보태 대역전을 이끌었다. 주전 센터 배유나가 부상으로 빠지고, 외국인 선수 이바나가 컨디션 난조로 부진한 가운데 박정아가 혼자 30점을 생산하며 빈틈을 메웠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이순흥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