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피해자 상처가 조속히 최대한 치유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판결문에 담긴 전체 내용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민관위원회를 구성 중으로, (판결을) 면밀히 분석해 민관의 여러 의견을 모아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입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대법원 판결 후 도발에 가까운 일본 행태에 대해 우리 정부가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질의에 "일본 지도자의 도발적 발언에 대해 강하게 이의제기하고 있다"며 "문제의 근원을 도외시한 채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이 매우 유감스럽다는 것을" 외교적 채널을 통해, 아울러 공개적으로도 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답변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
yjkim8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