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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대사관은 오늘(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보문화원에서 한국 진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대법원의 강제 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마루야마 고헤이 주한일본공사는 오늘 행사 모두발언에서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의해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그 입장에 근거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헤이 공사는 이어 "특히 일본 정부로서는 일본 기업의 정당한 경제 활동 보호가 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는 만큼, 그것을 위한 의연한 대응을 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한국 진출 약 70개 기업의 관계자 100명 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행사는 일본 매체에 한해서만 시작 이후 10분 가량 공개됐으며,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사진=주한일본대사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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