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전경. [전북체육회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1월 한 달 동안 전북지역 곳곳에서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15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우석대학교 체육관 등 4곳에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 96팀 1천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전국대회뿐만 아니라 전북도지사기 대회도 막을 연다.

제46회 도지사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와 제21회 도지사기 바둑대회가 각각 완주군 테니스장 센터코트와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21회 남녀궁도대회도 18일부터 순창군 육일정에서 펼쳐진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각 지역 체육대회는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실력을 가늠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된다"며 "전북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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