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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마르코 로이스가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의 주장 완장을 차고 종횡무진 공격을 이끌고 있고, 도르트문트는 마인츠를 격파하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24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알카세르와 피슈첵의 득점포를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만 하더라도 경기는 소강상태를 띄었다. 하지만 후반 21분, 로이스가 돌파한 후 골문으로 쇄도하는 알카세르에게 패스를 내줬고, 알카세르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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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1분, 피슈첵이 절묘한 중거리 슈팅으로 마인츠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리그 12전 9승 3무 승점 30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같은 시간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뒤셀도르프의 경기가 3-3 무승부로 끝나며 '우승 후보'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었다.
도르트문트 상승세의 중심에는 로이스가 있었다. 로이스는 잔부상이 잦아 제대로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슈멜처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임명되며 리더십 또한 빛나고 있다.
축구전문 통계매체 '옵타'는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의 리그 1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유일한 선수이다"고 알렸다.
리그 전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는 뜻은 로이스가 부상을 털고 매 경기 정상 컨디션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이며 실력 또한 출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이스는 12경기에 나서 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로이스를 비롯해 산초, 알카세르 등 공격진이 폭발한 덕분에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2011-12 시즌 이후 7시즌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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